맛있다고 밥 ‘이렇게’ 먹는 습관… 얼굴 주름 늘린다

이채리 기자 2023. 12. 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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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 피부 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는 사람이 많다.

◇나트륨, 진피 속 수분 균형 깨뜨려짜거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나트륨은 피부 진피층 속 콜라겐과 탄력 섬유 사이사이를 채우는 바탕질이라는 곳의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피부 속 수분이 줄면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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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거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조한 겨울 피부 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는 사람이 많다. 수분 크림을 바르고, 마스크팩을 하는 등 수분을 끊임없이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식습관’이다.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피부 상태가 결정될 수 있다.

◇나트륨, 진피 속 수분 균형 깨뜨려
짜거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나트륨은 피부 진피층 속 콜라겐과 탄력 섬유 사이사이를 채우는 바탕질이라는 곳의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피부의 건조함이 심해진다. 피부 속 수분이 줄면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긴다. 피부층은 얇아지고, 결국 노화가 가속화된다.

단 음식은 혈당을 올려 피부를 노화시킨다. 당분 섭취로 혈당이 오르면 활성산소와 최종당화산물이 몸속에 축적된다. 최종당화산물은 체내에서 탄수화물 등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을 말한다. 노화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활성산소와 비슷한 작용을 한다. 또, 최종당화산물은 피부 탄력의 핵심인 콜라겐을 변성시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메가3 식품, 활성산소 공격 막아
피부 노화 예방의 첫걸음은 짠 음식과 단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다. 식단 개선과 더불어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면 좋다. 오메가3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 좋다. 미국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생선과 채소를 즐겨 먹는 노인은 육류를 좋아하는 노인에 비해 주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견과류 속 오메가3 지방산은 활성 산소가 콜라겐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준다. 이 외에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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