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읍 일원 국토부 도시재생 대상지 선정

이은성 2023. 12. 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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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중심 260억 원 투입…2027년까지 상권 활성화 추진
태안군이 태안읍 일원의 동부·서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26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도시재상사업을 벌인다. 태안읍 

태안군 태안읍 일원이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 대상지로 선정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특화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15일 국토부 발표 이후 태안읍 동부·서부 전통시장 중심으로 태안반도의 신선함을 담은 태안의 맛 : 만개의 레시피’ 사업에 26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수산물 특화상권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재생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특화재생형 사업으로 인구의 감소와 산업 구조의 변화, 주거 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지역의 쇠퇴를 막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자체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태안읍 두 곳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산물 특화재생 사업을 비롯해 태안읍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맞춤형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뒀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상인 간 상생교류를 위한 수산물 특화 상생교류거점을 건립하고 전통시장의 환경여건 개선 및 접근성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태안읍성, 태안향교,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경이정 등 역사·문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해하고 ‘태안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서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 등을 병행해 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 향상,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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