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아파트 정전…입주민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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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16일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한 입주민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 정전으로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아 추위에 떨고 있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복구 중이라는 방송만 한차례 내보냈을 뿐 아직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별도로 이날 오전 3시께 호원동 다른 아파트 단지 3곳에서도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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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16일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께부터 전기가 끊긴 이 아파트는 7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지연되면서 약 500가구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 입주민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 정전으로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아 추위에 떨고 있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복구 중이라는 방송만 한차례 내보냈을 뿐 아직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아파트 측이 전문 업체를 불러 조치 중이고 한전도 지원하고 있지만 고장 원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복구가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이날 오전 3시께 호원동 다른 아파트 단지 3곳에서도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한전은 단지 외부 전선이 훼손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복구해 20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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