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디지털 전환 민관협력 기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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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디지털 전환으로 더 큰 미래를 열기 위한 '빌드 업'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구성한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위원회'가 15일 도청 화백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위원회 출범식가 함께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이들 세부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북디지털 전환 지원단, 산업DX협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프로젝트 기획, 사업화 절차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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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추진전략, 112개 세부과제, 5조 7373억원 규모 사업 추진
경북도가 디지털 전환으로 더 큰 미래를 열기 위한 ‘빌드 업’에 본격 나섰다.
‘경북의 새로운 힘, 더 큰 경북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경북도의 디지털 정책은 2030년 1인당 GRDP 5만 달러 달성을 목표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경북도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구성한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위원회’가 15일 도청 화백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지난 11월 제정된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조례’에 따라 설립한 민관협력기구다.
위원은 학계·기업인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이철우 지사와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들 위원은 앞으로 2년간 경북도의 디지털 전환 정책방향 제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공동위원장인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이미 디지털은 사용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도민들의 모든 일상에 스며들고 있으며 그 활용 능력에 따라 경제활동의 소득격차와 삶의 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경북도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과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피는 명실상부 민간주도 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위원회 출범식가 함께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마련한 기본계획은 지난 5월 ‘경상북도 디지털 대전환 기본구상’을 뿌리에 두고 4대 추진전략, 112개 세부과제, 5조 7373억원 규모로 수립됐다.
4대 추진 전략은 ▲경북형 디지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생태계 조성 ▲디지털 새로운 가치창조 서비스 확산 ▲디지털 리더십 창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경북도는 이들 세부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북디지털 전환 지원단, 산업DX협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프로젝트 기획, 사업화 절차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우리 인류는 디지털이라는 거대한 문명사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 지금 젊은 세대는 출생부터 DNA가 다르다”면서 “세대와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고루 잘살기 위해선 지방의 디지털 혁신이 먼저며, 그 중심에 경북이 설 것”이라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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