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버스 기다리는 구민 위해 따뜻한 온기텐트 마련한 성북구

박종일 2023. 12.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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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이하 '구'라 함)가 겨울을 맞아 한파로 인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들이 한파로 인한 구민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따뜻한 성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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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온열의자·온기텐트 등 겨울철 빈틈없는 한파 대책 추진... 온열의자·온기텐트 운영으로 한파로 인한 구민 불편 해소 노력... 온기텐트 6곳,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103곳 설치·운영, 한파쉼터 35개소 운영...내년 3월까지 한파 종합 대책 추진
온기 텐트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이하 ‘구’라 함)가 겨울을 맞아 한파로 인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한파 상황관리체계 구축 ▲한파 취약계층 보호 ▲실외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한파 완화시설 운영관리 등 빈틈없는 한파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온열의자, 온기텐트 등 다양한 한파저감시설을 지역 곳곳에 운영해 주민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돕는다.

가로변 버스정류소 103곳에 온열의자를 운영하고 있다. 기온이 15℃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 작동하며 의자 상판의 온도를 37℃로 유지해 따뜻하게 앉을 수 있다. 버스정류소 및 횡단보도 6곳에 온기텐트도 설치했다. 가로3.8m·세로1.6m 크기로 성인 1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바람을 막는 구조로 추위를 피할 수 있다. 또한 정릉로 367-2 길음역 버스정류소 부근 스마트쉼터는 24시간 난방기를 가동한다.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도 추진한다. 홀몸 어르신, 거리 노숙인, 장애인·만성질환자 등 건강 고위험군 가정에 방문하거나 전화·문자를 통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한파행동요령을 안내한다. 또 지역 곳곳에 한파쉼터 35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한파 취약계층을 포함한 구민 누구나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들이 한파로 인한 구민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따뜻한 성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열 마루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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