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등 복지실 직원들 함박 웃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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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시즌이다.
또 6급 주무관인 조원상·윤한용·백미화·원경진 등 4명도 한꺼번에 5급 승진 대열에 합류해 복지정책실 직원들 사기는 어느 때보다 충천해 있다.
복지정책실 직원은 "아이디어가 많은 이수연 실장님과 호흡을 맞춰 열심히 일했더니 오세훈 시장님께서 하영태 과장을 비롯 손선희 팀장, 주무관 등 직원들 승진으로 보답한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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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시즌이다. 한 해 동안 쏟은 수고의 땀에 대한 대가를 받는 계절이다.
특히 공직사회에서 승진은 무엇보다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서울시는 이달 초 ‘서울시 공무원들의 꿈’인 3급(부이사관) 승진 내정자 7명(행정 6, 기술 1)을 발표한 데 이어 14일 4(서기관), 5급(사무관) 승진자를 확정했다.
고시 출신이나, 일반 출신 공무원들이 3급으로 승진하는 것은 군으로 치면 ‘별’을 다는 고위직이다. 대부분 9·7급으로 출발한 공무원들은 5·4급 승진할 때 가장 큰 기쁨을 얻게 된다는 얘기가 공통적이고 보면 이들의 느끼는 행복감은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서울시 인사에서 이수연 실장이 이끄는 복지정책실에서 주무과장을 3년 역임한 하영태 복지정책과장이 3급 승진 테이프를 끊은 데 이어 손선희 어르신복지팀장이 4급 승진에 성공했다. 또 6급 주무관인 조원상·윤한용·백미화·원경진 등 4명도 한꺼번에 5급 승진 대열에 합류해 복지정책실 직원들 사기는 어느 때보다 충천해 있다.
복지정책실 직원은 “아이디어가 많은 이수연 실장님과 호흡을 맞춰 열심히 일했더니 오세훈 시장님께서 하영태 과장을 비롯 손선희 팀장, 주무관 등 직원들 승진으로 보답한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서울시 복지정책실은 사실 일 많고 힘든 부서중 최고 부서다. 오 시장의 중요 공약인 '약자와 동행'을 비롯해 '안심소득' 등 서울시에서 대표적인 ‘일하는 부서’다.
게다가 장애인 문제 등 민원은 한 두 가지가 아니여 이수연 실장 등 간부들은 하루라도 긴장을 놓지 않고 일하고 있다.
이런 노고에 대한 답이 승진이란 영광으로 돌아온 듯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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