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핵 사용 시 정권 종말"…한미 NCG 2차 회의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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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15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에서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확장억제(핵우산) 실행력 강화 상황과 대북 경고 메시지를 담은 공동 언론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NCG 회의에서 양측은△지침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위기 시 및 전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전략기획 △한미 핵 및 재래식 통합(CNI) △전략적 메시지 △연습·시뮬레이션·훈련·투자 활동 △위험감소 조치 등 한미 간 핵 억제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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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NCG 내년 여름 한국서 개최키로
한국과 미국은 15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에서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확장억제(핵우산) 실행력 강화 상황과 대북 경고 메시지를 담은 공동 언론성명을 발표했다.
한미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 및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 측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했다"며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때 구성에 합의한 NCG는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한미 간 협의체다. 지난 7월 서울에서 1차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제3차 회의는 한국에서 내년 여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NCG 회의에서 양측은△지침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위기 시 및 전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전략기획 △한미 핵 및 재래식 통합(CNI) △전략적 메시지 △연습·시뮬레이션·훈련·투자 활동 △위험감소 조치 등 한미 간 핵 억제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7월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USS 켄터키함의 부산항 기항과 10월 B-52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상공 비행 및 착륙, 지난달 미국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의 공동 참관 등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미 전략 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을 점검했다고 양측은 전했다.
이날 회의에선 미 전략자산의 향후 한반도 전개 계획도 논의됐다고 한미는 밝혔다.
공동성명에는 NCG의 과업 및 여타 노력의 진전사항을 양국 대통령에게 각각 보고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회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과 마허 비타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 및 국방정책 조정관이 주최했다. 허태근 한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수석 부차관보, 한미 NSC·국방·외교·정보·군사당국 관계관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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