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쿨루세프스키, 노팅엄전 8.8 최고 평점... '최다 슈팅' 손흥민은 7.3점

윤효용 기자 2023. 12. 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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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안 쿨루세프스키가 엄청난 활약으로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쿨루세프스키가 쐐기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이브스 비수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고, 히샤를리송을 빼고 손흥민과 쿨루세프스키를 활용해 역습을 펼쳤다.

 경기 후 수훈 선수는 1골 1도움을 올린 쿨루세프스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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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세프스키(왼쪽), 히샤를리송(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얀 쿨루세프스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데안 쿨루세프스키가 엄청난 활약으로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수차례 득점 기회를 만든 손흥민도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노팅엄에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뉴캐슬유나이티드를 4-1로 잡은 토트넘은 2연승을 달리며 6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상대의 강한 몸싸움에 고전했다. 손흥민이 경기 초반부터 상대 수비수 2명의 견제에 넘어졌고, 전반 30분 경에는 브레넌 존슨이 헤딩 경합 과정에서 이마가 찢어져 올리버 스킵과 교체되기도 했다. 존슨이 나간 뒤 분위기가 어수선해졌고, 무승부로 전반전이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히샤를리송의 선제골이 터졌다. 쿨루세프스키가 올려준 크로스를 히샤를리송이 골대 앞에서 방향만 살짝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히샤를리송의 헤더도 좋았지만 쿨루세프스키의 크로스가 워낙 예리하게 투입됐다. 


후반전에는 쿨루세프스키가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19분 손흥민이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골키퍼 맷 터너의 패스미스를 이끌어냈다. 공은 페널티 지역 부근에 있던 쿨루세프스키에게 향했고, 쿨루세프스키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까지 활약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이브스 비수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고, 히샤를리송을 빼고 손흥민과 쿨루세프스키를 활용해 역습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 막판에는 손흥민 대신 에메르송 로얄을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쿨루세프스키도 후반 추가시간 알레호 벨리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수훈 선수는 1골 1도움을 올린 쿨루세프스키였다. 쿨루세프스키는 이날 슈팅 3개와 패스 성공률 93%, 드리블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키패스(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패스)만 3개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쿨루세프스키에 평점 8.8점을 매겼다. 


선제골을 넣은 히샤를리송은 7.7점이었다. 히샤를리송은 이날 패스 성공률 90%와 공중볼 경합 승리 1회, 태클 2회 성공 등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7.3점을 기록했다. 슈팅 4개로 경기 최다였고, 패스성공률 86%, 드리블 성공 3회, 키패스 1회 등 왼쪽에서 부지런히 뛰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2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상대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며 전체적인 공격 전개에 도움이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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