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두려움에 기초한 회개와 기쁨이 있는 회개

2023. 12. 16. 0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팀 켈러 목사는 저서 '내가 만든 신'에서 기쁨이 있는 회개와 기쁨이 없는 회개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기쁨이 없는 두려움에 기초한 회개는 사실 자기연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에 기초한 회개는 우리 자신을 미워하게 해서 자기 정죄로 이어지지만, 기쁨에 기초한 회개는 죄 자체를 미워하는 과정을 통해 결국 거룩을 추구하게 합니다.

회개의 바탕이 두려움입니까, 아니면 기쁨입니까.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팀 켈러 목사는 저서 ‘내가 만든 신’에서 기쁨이 있는 회개와 기쁨이 없는 회개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기쁨이 없는 두려움에 기초한 회개는 사실 자기연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벌을 받지 않기 위함이 목적인 두려움에 기초한 회개는 죄 자체를 미워하지는 않기 때문에 죄의 매혹적인 위력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자신의 신상을 위해서 죄를 삼가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 고난과 사랑을 기뻐하면 우리를 죄에서 구하기 위해 치르신 예수님의 대가를 알기 때문에 죄 자체를 미워하게 됩니다.

나의 죄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사실 때문에 괴로워할 때 우리는 죄 자체를 미워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에 기초한 회개는 우리 자신을 미워하게 해서 자기 정죄로 이어지지만, 기쁨에 기초한 회개는 죄 자체를 미워하는 과정을 통해 결국 거룩을 추구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은 사랑이 결국 죄를 이기게 됩니다. 회개의 순간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회개의 바탕이 두려움입니까, 아니면 기쁨입니까.

고상섭 목사(그사랑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