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최일생 2023. 12. 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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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에 추진하는 ‘밀양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결과 주식회사 공진건축사사무소(대표 김기정)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11월7일 공고를 해 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지난 8일 조달청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심사가 이뤄졌다.


당선작은 지식산업센터의 상징성을 확보하는 입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ek. 수요자 맞춤형, 규모별 맞춤형 등 가변형 모듈설계로 입주 성격에 맞는 창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보장하는 등 우수하게 설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건축물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9753㎡ 부지에 연면적 8922㎡로 규모별 사업장, 투자상담지원실, 근린생활시설(은행, 카페 등) 등으로 조성된다. 당선작을 토대로 300일간에 걸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 토대 마련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KG태광, 인재육성을 위한 밀양시민장학기금 3억원 기탁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은 TKG태광(회장 박주환)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3억원을 전달했다.

TKG태광은 2016년, 10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30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총 40억원의 장학기금 중 올해까지 31억원의 장학기금을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출연했다.

박주환 회장은 고(故) 박연차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부친의 고향인 밀양의 교육발전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인재육성과 교육인프라 구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밀양시, 일상 속 불편 해소로 시민 삶의 질 개선에 박차

밀양시는 ‘열린 시민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4분기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 삶의 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을 공무원들이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시책이다. 올해 4분기까지 총 391건을 발굴해 125건을 완료하는 등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전 부서에서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분기에 공무원들이 발굴한 과제는 총 32건이다. △삼문동 둔치 주차장 카스토퍼 설치 △전입지원금 신청기간 알림 서비스 실시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스 운영 확대 △공공 운동기구 관리번호 및 문의처 명시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제작‧제공 △추화산 등산로 안전휀스 설치 등이며, 부서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분기에도 다양한 시민불편 사항들이 개선됐다. 시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 △도래재 자연휴양림 감면대상 예약 및 결제 시스템 개선 △내이동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 등 총 10건의 사업을 완료했고, 앞으로도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생활 속 불편들을 적극적인 자세로 미리 발굴해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체감형 시책이다”며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찾아가는 독립운동가 교실 개최

밀양시는 15일 밀양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독립운동가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황규열)가 주관했으며, 고등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는 밀양의 역사와 인물을 이해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립운동가 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는 밀양여자고등학교에서 ‘기억은 살아있는 자의 의무’라는 주제로 최필숙 선생님의 강의와 기념공연이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인권영향평가 1등급 달성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태)은 ㈜한국윤리인권연구원의 컨설팅 결과 인권영향평가 1등급을 달성했다.

인권영향평가는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공단의 경영활동이 인권에 미칠 수 있는 인권 침해요소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권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단은 지난 14일 공단 내 회의실에서 변호사, 대학교수, 유관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해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검토하며 전반적으로 인권경영을 우수하게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위원들은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 대상 ‘2023 인권경영 슬로건 공모전’ 최종 심사를 통해 4건을 선정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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