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의 하운드 로봇, 100m 19.87초에 주파 '기네스 기록'

이익훈 2023. 12. 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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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는 기계공학과의 박해원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사족 로봇 하운드(Hound)의 100m 달리기 기록이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하운드(Hound)는 카이스트 동적 로봇 설계 및 제어 연구실에서 제작된 로봇으로 지난 10월 26일에 측정된 실험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0미터 선을 19.87초 만에 통과한 후 완전히 멈추는 데 성공했다.

박해원 교수 연구팀은 이 성과 또한 기네스 기록 인증을 신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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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의 박해원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사족 로봇 하운드
카이스트의 로봇인 하운드가 육상 트랙 위에서 달리기 하는 모습. 카이스트

카이스트는 기계공학과의 박해원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사족 로봇 하운드(Hound)의 100m 달리기 기록이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하운드(Hound)는 카이스트 동적 로봇 설계 및 제어 연구실에서 제작된 로봇으로 지난 10월 26일에 측정된 실험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0미터 선을 19.87초 만에 통과한 후 완전히 멈추는 데 성공했다.

이 성과는 AI 방법론 중 하나인 강화학습을 이용해 시뮬레이션 가상환경에서 훈련된 단일 제어기를 통해 달성됐다. 100미터 달리기 기록은 카이스트 대운동장의 실외 육상 트랙에서 공식적으로 측정됐다.

하운드는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러닝머신 위에서 6.5m/s (시속 23.4km)의 주행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기 모터 기반 사족 로봇의 최고속도이며 기존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치타 2(Cheetah 2)의 6.4m/s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박해원 교수 연구팀은 이 성과 또한 기네스 기록 인증을 신청 중이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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