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외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 영입…"중장거리 유형+코너 내야 수비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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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삼성은 15일 데이비드 맥키논(David MacKinnon)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삼성은 "선구안이 좋고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중장거리 유형의 오른손 타자다. 안정적인 1루, 3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성실한 훈련 태도와 일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KBO 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맥키논의 합류로 내야진 운용의 다양성을 확보함은 물론 중심타선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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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삼성은 15일 데이비드 맥키논(David MacKinnon)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맥키논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1994년생인 맥키논은 키 188cm, 몸무게 90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자원이다.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인 그는 미국 마이너리그 통산 5시즌 동안 357경기에서 타율 0.294, 367안타, 36홈런, 210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15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선구안이 좋고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중장거리 유형의 오른손 타자다. 안정적인 1루, 3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성실한 훈련 태도와 일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KBO 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맥키논의 합류로 내야진 운용의 다양성을 확보함은 물론 중심타선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외인 타자 호세 피렐라와 함께했다. 피렐라는 2021년 140경기서 타율 0.286, 158안타, 29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141경기서 타율 0.342, 192안타, 28홈런, 109타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다소 주춤했다. 139경기서 타율 0.285, 159안타, 16홈런, 80타점에 그쳤다.
피렐라와 이별을 결정한 삼성은 맥키논과 새로이 손을 맞잡았다.
외인 투수진은 아직 구성 중이다. 2020년부터 동행해 온 선발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는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올해 알버트 수아레즈의 대체 외인으로 데려온 테일러 와이드너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새 투수를 찾고 있다.
사진=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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