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WTT 탁구 왕중왕전 단식 세계 4위 中 패배 탈락

이형석 2023. 12. 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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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746="">(항저우=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신유빈이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쑨잉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며 실점 뒤 아쉬워하고 있다. </yonhap>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8위·대한항공)이 왕중왕전 단식 첫 경기에서 세계 4위 왕이디(중국)에게 져 탈락했다.

신유빈은 1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위민 나고야 2023 여자 단식 16강에서 왕이디에게 게임 스코어 1-3(6-11, 6-11, 13-11, 5-11)으로 패했다.

신유빈은 왕이디와 통산 전적에서 4전 전패를 당했다.
<yonhap photo-2767="">(항저우=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신유빈이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쑨잉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며 득점 뒤 환호하고 있다. </yonhap>

신유빈은 1게임과 2게임 모두 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연속 실점하며 게임을 내준 신유빈은 3세트 초반 열세를 딛고 듀스 승부에서 13-11로 따냈다. 하지만 4게임 상대의 맹공에 신유빈은 무너졌다. 

신유빈은 앞서 치른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어깨, 허리 부상으로 일부 경기를 뛰지 못하는 등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이다.

신유빈의 단식 도전은 멈췄지만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을 이뤄 세계 1위 호흡을 자랑하는 복식에서 우승에 노린다.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yonhap photo-3531="">(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한국 신유빈-전지희가 북한 차수영-박수경을 이기고 금메달 획득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yonhap>

여자 복식 세계 최강 신유빈-전지희 조는 16일 일본의 기하라 미유-나가사키 미유 조(7위)와 8강전을 치른다.

중국계 귀화 선수인 주천희(15위·삼성생명)도 이날 16강에서 독일의 베테랑 한잉(9위)에게 2-3(11-6, 11-13, 11-6, 10-12, 8-11)으로 역전패해 조기 탈락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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