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서산시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1000만원 전달…"조금이나마 보탬 됐으면"

유준상 기자 2023. 12.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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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LG 트윈스)이 학대피해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LG 구단은 15일 "오지환이 충남 서산시청을 방문해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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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2023 KBO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LG 트윈스)이 학대피해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LG 구단은 15일 "오지환이 충남 서산시청을 방문해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오지환은 2021년 안산공고와 잠신중 야구부에 야구용품을 지원하는가 하면, 올해 초에는 서울 학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즌 중에는 독립야구단 성남 맥파이어스에 5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하면서 꾸준한 선행활동을 이어갔다.

오지환은 구단을 통해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부친에게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대한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서산시청 관계자분들과 부친께도 감사드린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사진=LG 트윈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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