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대전시의원 "마약류 상품명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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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선 무분별한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를 개선해야 합니다."
대전시의회 이병철 의원(국민의힘⋅서구 4)이 15일 오전 대전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마약'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처럼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어 상술목적으로 중독성만 강조한 마약류 상품명 사용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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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선 무분별한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를 개선해야 합니다."
대전시의회 이병철 의원(국민의힘⋅서구 4)이 15일 오전 대전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마약 사용량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과거 '소수 사람들의 탈선'으로만 인식되었던 '마약'이 생활 속에서 남용되고 있고 그로인해 나라가 마약으로 병들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마약의 유해성은 무시하고 중독성만 강조한 '마약김밥, 마약떡복이, 마약치킨' 등과 같은 길거리 음식 뿐 아니라 '마약베개, 마약방석, 마약바지 등 일상용품에도 마약이라는 이름의 상표가 유행처럼 퍼져 있다고 말했다.
"이는 '마약'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처럼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어 상술목적으로 중독성만 강조한 마약류 상품명 사용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5월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을 언급하며 일상생활 깊은 곳까지 파고든 마약이 그렇지 않아도 경쟁 위주의 교육환경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판단력을 흐리게 할 수 있다"며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제도화'를 통한 정책 수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대전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 사전 교육과 홍보 등 우리가 직접 정책을 발굴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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