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대설대비 비상 근무 돌입

조병수 2023. 12. 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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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대설대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속초시가 15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까지 강원 동해안에 계속해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속대설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설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 점검회의를 진행한 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운영을 결정하고 '겨울철 대설 대비 상황별 제설대응 매뉴얼'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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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산지 최대 30㎝ 폭설…부서별 선제적 대응
강원 속초시가 15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설악동 일원에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속초시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대설대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속초시가 15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까지 강원 동해안에 계속해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속대설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앞서 기상청은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2~7㎝, 산지에는 최대 30㎝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설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 점검회의를 진행한 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운영을 결정하고 '겨울철 대설 대비 상황별 제설대응 매뉴얼'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재난 관련 부서별 비상근무에 들어간데 이어 부서별 제설 대응 매뉴얼에 따라 제설장비 12대를 투입해 시 전역에서 고상제설제 살포와 염수분사장치를 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민원부서에 제설제를 배부해 눈이 그친 뒤 한파에 따른 도로 및 인도 결빙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트윈플랫폼(Sokcho DIGITAL TWIN PLATFORM)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정보에 따른 적설량을 미리 예측 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제설 환경을 분석해 일조권을 비롯한 결빙구간 등 제설취약 지역을 분석, 능동적으로 제설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차량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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