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잊히는 건 두렵지만 尹 성공하면 여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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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 승리로 윤석열 대통령이 3년 반 뒤 많은 국민의 박수를 받고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15일 부산 사상구청에서 열린 마지막 의정 보고회에서 "새로운 국회가 만들어지면 저는 긴 터널에 들어가 잊힐 것"이라며 "잊히는 것도, 어두운 것도 두렵고 무섭지만 윤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면 터널에서 못 나와도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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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 승리로 윤석열 대통령이 3년 반 뒤 많은 국민의 박수를 받고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장 의원은 “잊히는 것은 두렵지만 여한은 없다”고 했다.
장 의원은 15일 부산 사상구청에서 열린 마지막 의정 보고회에서 “새로운 국회가 만들어지면 저는 긴 터널에 들어가 잊힐 것”이라며 “잊히는 것도, 어두운 것도 두렵고 무섭지만 윤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면 터널에서 못 나와도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대통령 중 모든 국민이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대통령이 아직 없었다. 우리가 만든 정부, 우리가 뽑은 윤 대통령을 꼭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11일 밤 페이스북에 아버지인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의 묘소를 찾은 사진을 올리고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고 적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사상에 지역구를 둔 3선으로, 국민의힘 친윤(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인사다.
장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변방의 비주류 정치인, 한 번도 국회에서 핵심 그룹에 들어가 본 적이 없는 저를 발탁해 중심인물로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총선 불출마 결심을 얘기했더니 ‘선거를 안 해도 돼서 다행’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장 의원 부인도 이날 의정 보고회에 참석했다. 장 의원은 “앞으로 또 선거할 것 같아”라고 했다. 부산 지역 정가에서는 장 의원이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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