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학교폭력 피해여부’ 응답률 전년과 동일

하중천 2023. 12. 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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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여부 응답률이 2.1%로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발표한 2023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해여부 응답률은 1%로 전년 대비 0.2%p 증가했으며 목격여부 응답률은 5.1%(전년 대비 0.6%p 증가)로 전년 대비 같거나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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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여부 응답률이 2.1%로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발표한 2023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해여부 응답률은 1%로 전년 대비 0.2%p 증가했으며 목격여부 응답률은 5.1%(전년 대비 0.6%p 증가)로 전년 대비 같거나 소폭 증가했다.

학교급별 피해여부 응답률은 초등학교가 소폭 감소하고 중‧고등학교가 소폭 증가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7.9%), 신체폭행(16.1%), 집단따돌림(14.1%), 강요(8.5%) 순이며 사이버 폭력은 8.1%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피해 장소는 교실(27.1%), 복도(18.3%), 운동장(12.3%), 놀이터, 공원 등(6.8%), 사이버공간(6.5%) 순으로 집계됐다.

피해 시간은 쉬는시간(30.5%), 점심시간(21.5%), 하교 이후(12.7%), 수업시간(10.2%)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회복적 생활교육에 기반한 배려와 존중의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2024 더 나은 학교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기간 동안 회복적 학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급 및 학교 중심의 맞춤형 예방프로그램과 사회 정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피해 회복 및 관계 개선에 주력한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지난 4월 학교폭력 근절 대책이 시행된 후 학교폭력 제로 센터 운영 및 학폭 전담 조사관 신설 등 많은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며 “강원도 여건과 실정에 맞는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고 학교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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