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MBC 금토극 이끄는 이하늬…남자 주인공은 이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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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극에 도전하는 배우 이종원이 이하늬와 '밤에 피는 꽃'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추며 변신을 예고했다.
내년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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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첫 사극에 도전하는 배우 이종원이 이하늬와 '밤에 피는 꽃'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추며 변신을 예고했다.
내년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이종원은 극 중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박수호는 출중한 무예 실력에 명석한 두뇌, 완벽한 비주얼까지 지닌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인물로, 냉철하면서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그야말로 ‘조선판 갓벽남’이다. 이에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이종원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서게 될진 궁금해진다.
이종원은 ‘밤에 피는 꽃’을 선택하게 된 계기로 “사극과 액션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 부분을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된 이종원은 “말투나 행동, 주변의 환경까지 온전히 흡수되어 들어가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액션, 승마, 서예 등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미리 몸에 익숙하게끔 만드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박수호 캐릭터에 대해 “단단했던 인물이 그라데이션처럼 점점 허물어지는 과정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그 부분을 가장 신경 쓰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이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어넣었다.
이종원은 자신이 맡은 박수호 캐릭터를 ‘정의로움’, ‘황소고집’, ‘모태솔로’라고 표현했다. 그는 “본인의 직업에 맞는 정의로움과 고집스러운 면들이 있다. 수호는 그 누구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옳은 말만 하는 인물”이라면서 “‘쑥맥’이라고 불릴 정도로 연애에 있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종원은 “추운 겨울부터 여름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촬영을 마치고 나서, 정말 재밌고 흥미로운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밤에 피는 꽃'은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이 나 있는 장태유 감독과 탄탄한 집필력을 지닌 이샘, 정명인 작가가 만나 최상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밤에 피는 꽃’은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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