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감 더한 유선호→강미나'...'사채소년', 학교가 위험하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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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채소년'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사채'라는 소재를 현실적으로 풀어냈다.
여기에는 유선호, 강미나, 유인수, 윤병희 등의 배우들의 열연이 한 몫을 했다.
유선호, 강미나는 '사채소년'(감독 황동석)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유인수는 모범생이자 서열 1위인 이질적인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2023년에서 살아가는 고등학생들은 어떤 마음이고, 어떠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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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영화 '사채소년'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사채'라는 소재를 현실적으로 풀어냈다. 여기에는 유선호, 강미나, 유인수, 윤병희 등의 배우들의 열연이 한 몫을 했다.
유선호, 강미나는 '사채소년'(감독 황동석)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뿐만 아니라 유인수, 이일준, 신수현, 이찬형, 서혜원 등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신선함을 더했다.
강진 역을 맡은 유선호는 촬영에 앞서 "죽어있는 호흡과 점점 살아나는 호흡의 사이를 잘 표현했으면 좋겠다"라며 의견을 냈다. 그는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과 눈빛 그리고 자세들로 점점 변해가는 강진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살리며,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했다.
특히 유선호는 "외적으로는 전 작품에서 체중 감량을 많이 했다. 그리고 '사채소년'을 준비하면서 다시 원래대로 체중이 돌아왔는데, 대본을 읽다 보니 체중을 감량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체중을 감량했고, 머리도 다시 길렀다"라고 설명했다.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원조 교제까지 손을 댄 다영 역을 맡았던 강미나는 "캐릭터 자체가 약간 기본 텐션이 올라와 있는 캐릭터는 아니다. 약간 어둡고, 자발적 아웃사이더 같은 캐릭터여서 많이 업되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또래들이랑 촬영을 하는 부분이 많아서 너무 기분이 업되지 않으려고 노력을 되게 많이 했다"라고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유인수는 모범생이자 서열 1위인 이질적인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2023년에서 살아가는 고등학생들은 어떤 마음이고, 어떠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학교 졸업 7~8년 만에 학원물을 찍게 된 유인수는 "막냇동생이 작년까지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올해 스무 살이 됐는데 동생을 보면서 많이 참고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학생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들은 각 인물의 결핍과 권력 그리고 돈으로 인해 충돌되는 모습까지, 자본주의에 스며든 학생들의 현실을 더욱 실감 나게 보여줬다.
여기에 중심을 잡아주는 윤병희가 함께했다. 영화 속 악역인 그는 때로는 옆집 삼촌처럼, 때로는 잔인할 만큼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본주의에 녹아있는 어른들의 양면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사진=(주)26컴퍼니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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