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수 리조, 온몸에 무슨 일? "우울증 덜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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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가수 리조(35)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초록색으로 온몸을 분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리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대표 애니메이션 '그린치'의 주인공 그린치로 분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 그린치 분장이 나를 우울증에서 구해줄 유일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조는 초록색으로 온몸을 물들이고, 손에 털을 길게 붙여서 그린치와 실제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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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리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대표 애니메이션 '그린치'의 주인공 그린치로 분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 그린치 분장이 나를 우울증에서 구해줄 유일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조는 초록색으로 온몸을 물들이고, 손에 털을 길게 붙여서 그린치와 실제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하지만 보디페인팅은 잘못하다간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보디페인팅 전용 물감이 아닌 미술용 물감 등을 이용하면 피부 트러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물감에는 색소나 반짝임을 위해 수은, 납 등 유해한 화학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물감을 피부에 직접 바르면 피부에 자극이 가 염증, 가려움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보디페인팅을 할 때는 보디페인팅용 제품으 써야 하고, 무독성, 무취는 물론 잘 씻겨나가는 성분으로 만들어졌다는 안전성 검사를 받은 전용 물감을 사용하는 게 좋다. 피부가 약한 아이들이나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이 있으면 제품 상관없이 페인팅을 삼가는 게 좋다.
우울감을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반신욕, 운동, 금주 등이 있다. 실제 우울증을 완화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신욕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우울증 환자의 심부 체온을 따뜻한 물로 1.5~2도 높이면 항우울제 복용과 유사한 효과가 나타난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뇌의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그 과정에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돼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다. 운동도 필수다. 영국 왕립정신과협회는 우울증을 앓던 성인 945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치료의 효과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주 3회 6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의 우울증 척도 점수(MADRs)가 22.2점에서 10.8점으로 낮아졌다. 치료를 받은 그룹이 20.8점에서 11.1점으로 낮아졌는데, 이와 비슷한 효과를 보인 것이다. 연구팀은 항우울제가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데, 유산소 운동도 이 두 물질의 활성도를 높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운동하면서 심장이 빨리 뛰면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늘어나 우울증에 의한 무기력증도 완화할 수 있다. 금주도 효과가 있다. 우울증 환자들은 우울한 감정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술에 의존할 때가 있다. 뇌는 술을 마셨을 때 도파민, 세로토닌 등이 나왔던 '기분 좋은 느낌'을 기억한다. 우울증이 있으면 도파민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져 무의식적으로 술을 더 찾게 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알코올에 의존하면서 원래 분비되는 도파민 양이 더 줄어들고, 우울증이 악화한다.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우울감이 나아지지 않고, 이로 인해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 상태라면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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