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삼척·정선농협 '협업' 고랭지사과 대형마트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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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부지역 고랭지사과가 대형마트에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15일 태백농협에 따르면 해발600m 이상에서 생산되는 고랭지사과를 특화시키기 위해 입지여건이 유사한 태백농협, 삼척(구하장농협)농협, 임계농협의 실무자들이 수 차례 협의해 강원농협연합사업단과 함께 가칭 '강원도 고랭지사과'의 공동마케팅과 공동판매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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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태백농협에 따르면 해발600m 이상에서 생산되는 고랭지사과를 특화시키기 위해 입지여건이 유사한 태백농협, 삼척(구하장농협)농협, 임계농협의 실무자들이 수 차례 협의해 강원농협연합사업단과 함께 가칭 '강원도 고랭지사과'의 공동마케팅과 공동판매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이마트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세 농협이 동일한 선별기준을 적용하는 조건으로 올해부터 첫출하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거래관계를 유지하기로 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전국의 사과 재배농가들이 개화기 냉해, 생육 성장기의 태풍 피해, 수확기 우박 피해 등 여러 기상재해로 사과 생산량이 급감하였지만 상대적으로 태백지역 피해는 미미하고 작황 또한 대체로 양호한 편이라 물량으로는 총 75톤에 5억5000만원을 판매할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태백농협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품종통일과 고품질사과 생산을 위한 공동노력과 공동행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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