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총리 부인, 김건희·김정숙 여사 각각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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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지난주 방한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차례로 만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15일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주선으로 지난주 방한한 아베 여사는 전현직 대통령 부인과 만남을 요청했고, 성사됐다.
아베 여사는 한일 관계에 대한 윤 대통령의 결단을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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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지난주 방한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차례로 만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15일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주선으로 지난주 방한한 아베 여사는 전현직 대통령 부인과 만남을 요청했고, 성사됐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7월 아베 전 총리의 죽음과 관련해 아베 여사를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여사는 한일 관계에 대한 윤 대통령의 결단을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여사는 서울 모처에서 김정숙 여사도 별도로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 집권 시절 일화들에 대해 담소했다고 한다. 과거 두 사람의 다자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서 포옹하거나 대화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김정숙 여사 측 관계자는 “두 분이 자매처럼 말씀을 나눴다. 아베 여사에 대한 위로와 함께 영부인 시절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전했다.
아베 여사는 한때 한류 팬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를 계기로 다양한 한국 대중문화를 접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소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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