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최근 3년 교통 위반 8번… 과태료 40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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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3년 동안 여덟 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해 40만원이 넘는 과태료를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법규를 여덟 차례 위반했다.
최 후보자는 속도 규정을 여섯 차례 위반해 27만8000원의 과태료를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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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납부한 과태료 41만8000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3년 동안 여덟 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해 40만원이 넘는 과태료를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법규를 여덟 차례 위반했다. 납부한 과태료는 41만8000원에 달한다.
최 후보자는 속도 규정을 여섯 차례 위반해 27만8000원의 과태료를 납부했다. 스쿨존 속도 위반도 3건 있었다.
2020년에는 서울 용산구에서 두 차례 신호 또는 지시를 위반해 14만원의 과태료를 냈다.
양 의원은 “3년에 8건이면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자로 볼 수 있다”면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자질로 도덕성과 준법정신을 후보자가 갖추고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임으로 최 후보자를 지명했다. 최 후보자는 박근혜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과 기재부 1차관을 거쳐 윤석열정부에서 초대 경제수석을 지낸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박종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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