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규칙이 있었어?' 렌, 통한의 '101분' 극장 동점골 취소... 16강 직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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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렌의 극장 동점골이 잘 알려지지 않은 축구 규칙에 의해 취소됐다.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르크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을치른 스타드렌이 비야레알에 2-3으로 패했다.
렌은 이날 전반 32분 만에 헤라르드 모레노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1분 뒤 곧바로 로렌즈 아씨뇽의 동점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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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스타드렌의 극장 동점골이 잘 알려지지 않은 축구 규칙에 의해 취소됐다.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르크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을치른 스타드렌이 비야레알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렌은 조 2위가 되며 16강 진출이 아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렌은 이날 전반 32분 만에 헤라르드 모레노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1분 뒤 곧바로 로렌즈 아씨뇽의 동점골로 추격했다. 후반 17분에는 일리아스 아코마흐에게 또 다시 추가 실점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34분 루도빅 블라스가 오른쪽 골문 하단에 꽂히는 땅볼 슈팅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동점골이 나오고 1분 뒤 다니 파레호에게 또 한 번 실점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는 듯 했지만 이마저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날 후반 추가시간은 무려 13분이나 주어졌다. 추가시간 10분 경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엔조 르피가 찬 공이 골대를 강타한 뒤 다시 르피에게 향했다. 이후 측면을 거쳐 중앙으로 볼이 투입됐고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로렌츠 아그레손이 잡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아그레손의 득점은 비디오 판독(VAR) 이후 인정되지 않았다.
이유는 이랬다. 축구 규정상 프리킥을 찬 선수가 다른 선수가 터치하기 전에 공을 터치하면 간접 프리킥이 주어진다. 르피가 찬 프리킥이 골대를 맞은 뒤 어떤 선수도 맞지 않고 다시 르피에게 돌아갔기 때문에 간접 프리킥이 주어져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르피는 그대로 플레이 했고, 결국 득점은 없던 일이 됐다.
렌은 이번 경기를 비기기만 했어도 조 1위를 확정해 유로파 녹아웃 스테이지로 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비야레알에게 1위 자리를 내줬고 결국 2위로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토너먼트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사진= 스타드렌, 비야레알 공식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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