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으로 음주운전 잡는다”…조폐공사 아이디어, 국무총리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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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모바일신분증 앱을 통한 음주운전 점검방식 도입' 사례로 15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모바일 신분증 앱은 신원확인뿐만 아니라 주민등록표등본, 운전경력증명, 납세증명 등 각종 전자증명서 발급과 제출이 가능하다.
공사는 올해부터 음주운전 점검 시 모바일신분증 앱을 통해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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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업무편의성 제고
한국조폐공사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모바일신분증 앱을 통한 음주운전 점검방식 도입’ 사례로 15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경진대회는 공공부문 인사혁신을 확산하고자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폐공사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은 오프라인에서는 물론, 온라인·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 신분증이다.
모바일 신분증 앱은 신원확인뿐만 아니라 주민등록표등본, 운전경력증명, 납세증명 등 각종 전자증명서 발급과 제출이 가능하다.
조폐공사는 임직원 대상으로 연 2회 음주운전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는 본사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서류를 제출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 문제가 있었다.
공사는 올해부터 음주운전 점검 시 모바일신분증 앱을 통해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제출내역은 정부 전자문서 지갑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모바일 앱 기반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개인정보 보호뿐만 아니라 서류 취합 과정을 생략하는 업무절차 간소화로 행정 편의성을 높였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인사제도 혁신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며 “지속적인 인사업무 혁신을 통해 선진화된 공직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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