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우호도시 라이프치히와 '80년 5월 광주' 이야기 한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2023. 12. 15.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2023 광주-라이프치히 국제교류전 '광주 아리랑'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문화예술포럼과 독일 포템카 컨템포러리 아트, 소촌아트팩토리가 함께 마련했다.

독일 라이프치히는 광주광역시 우호 도시로 2000년대 초반 '라이프치히 화파'가 탄생한 유럽 동부권 문화예술의 중심지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와 유럽 문화예술 도시의 만남이란 점에서도 이번 전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교류전 ‘광주 아리랑’ 개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2023 광주-라이프치히 국제교류전 ‘광주 아리랑’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문화예술포럼과 독일 포템카 컨템포러리 아트, 소촌아트팩토리가 함께 마련했다. 지난 9월 6~14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먼저 열린 전시가 광주를 찾아 시민을 만나는 것.

독일 라이프치히는 광주광역시 우호 도시로 2000년대 초반 ‘라이프치히 화파’가 탄생한 유럽 동부권 문화예술의 중심지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와 유럽 문화예술 도시의 만남이란 점에서도 이번 전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광주 아리랑’은 올해 43주년을 맞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다. 광주 오월 정신을 주제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해온 홍성민·허달용·리일천·김설아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기획은 장경화 독립큐레이터, 김승호 동아대 교수 등 미술 분야 전문기획자가 맡았다.

총괄 기획을 맡은 장경화 독립큐레이터는 “43년 전 5월 광주를 재해석하고, 현재의 ‘5월’을 함께 이야기하며 우리 공동체의 평화와 생명의 미래를 노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주 아리랑’ 전시는 내년 1월 2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구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