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 수수료 2.8%…카카오모빌리티, 택시업계와 합의 마무리

최유리 2023. 12. 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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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4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와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개편 방안에 대해 합의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주요 택시 단체 및 가맹 택시 업계(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합의안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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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4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와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개편 방안에 대해 합의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4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와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개편 방안에 대해 합의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주요 택시 단체 및 가맹 택시 업계(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합의안을 내놓은 바 있다. 기존 3~5% 수전이던 가맹 택시 수수료율을 2.8%로 낮추는 게 주요 내용이다. 다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는 일부 사안에 대해 세부 의견을 조율 중이었다.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도 택시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했던 ▲단순한 수수료 체계 도입 ▲공정배차 정책 시행 ▲프로멤버십 폐지 ▲상생 협력 기반의 택시 플랫폼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기존 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4단체 및 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까지 택시업계 모두와 합의를 마쳤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업계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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