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원인불명 가스 냄새…"화기 사용 금지하라" 안전문자
김은빈 2023. 12. 15. 13:29
제주 일부 지역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이어지면서 행정당국이 화기 사용 금지를 요청했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을 시작으로 제주시 애월읍과 아라동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10여건 접수됐다.
이에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안전 문자를 통해 "운전면허시험장(애월읍 소길리)에서부터 애조로~명도암까지 가스 냄새가 많이 나고 있다"며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도민은 화기 사용을 금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와 함께 현장에 출동해 가스 냄새 원인을 찾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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