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승은 화가 '길을 묻다'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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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 순천 표승은 화가의 '길을 묻다' 개인전이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1·2 전시실에서 '봄날은 간다'를 비롯해 '동심', '영원하자' 등의 다양한 작품을 한지에 수묵담채로 선 보인다.
표 작가는 "2020년 순천에서 작업을 시작해 10여년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10여년 붓을 잡고 지금까지 작업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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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 순천 표승은 화가의 '길을 묻다' 개인전이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1·2 전시실에서 '봄날은 간다'를 비롯해 '동심', '영원하자' 등의 다양한 작품을 한지에 수묵담채로 선 보인다.
표 작가는 "2020년 순천에서 작업을 시작해 10여년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10여년 붓을 잡고 지금까지 작업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사람을 맞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다 안아야 한다고 하듯이 내 작품에도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표 작가는 "이번 전시는 삶의 '희노애락'을 담은 다양한 우리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나를 돌아보고 주변을 돌아보며 다시 먼 길을 걸어가기 위한 나의 재 정비의 시간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하고 준비했다"며 "10여년. 그 동안의 나의 마음을 여기 이 전시에 담아본다"고 전했다.
표 승은 작가는 "지역 한 여성 작가로 그동한 소중히 여긴 작품 하나 하나를 소개하게 됐다"며 "이 같은 소장품들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애향 순천의 의미를 부각 시키고,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하나가 되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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