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는 시간 긴 청소년, 격렬한 운동보다 ‘이것’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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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신체활동이 좌식 생활하는 소아청소년의 심장질환,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기간동안, 참여자들이 각각 11세, 15세, 24세일 때 앉아있는 시간과 가벼운 신체활동 및 중등도 혹은 고강도 신체활동 값이 수집됐다.
분석 결과, 하루 평균 4시간 30분의 가벼운 신체활동은 총 콜레스테롤을 0.53mmol/L 감소시켰고, 하루 평균 50분의 중등도 혹은 고강도 신체활동은 총 콜레스테롤을 0.05mmol/L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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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누적된 좌식 시간은 24세까지 콜레스테롤 수치를 최대 67% 높였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과 이상지질혈증은 40대 중반 조기 사망과 20대 중반 무증상 죽상동맥경화증, 심장 손상 등 위험을 높인다.
영국 엑서터대, 이스턴 핀란드대, 브리스톨대 공동 연구팀이 브리스톨대 아동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11세 어린이 792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24세가 될 때까지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동안, 참여자들이 각각 11세, 15세, 24세일 때 앉아있는 시간과 가벼운 신체활동 및 중등도 혹은 고강도 신체활동 값이 수집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반복적으로 측정했다.
분석 결과, 하루 평균 4시간 30분의 가벼운 신체활동은 총 콜레스테롤을 0.53mmol/L 감소시켰고, 하루 평균 50분의 중등도 혹은 고강도 신체활동은 총 콜레스테롤을 0.05mmol/L 감소시켰다. 가벼운 신체활동은 체지방량을 9.5~15% 감소시켰고 중등도 혹은 고강도 신체활동은 체지방량을 0.7~1.7% 감소시켰다.
연구를 주도한 앤드류 아그바제 박사는 “위 연구를 통해 가벼운 신체활동의 효과를 입증했다”며 “하루 최소 3시간의 가벼운 신체활동을 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내분비학과 신진대사(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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