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0초 만에 확인하는 ‘수돗물 탁도측정기’ 520대 보급

김민진 2023. 12. 15.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대용 탁도측정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이달 중 관내 아파트와 동주민센터에 '휴대용 탁도측정기' 520대를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체 제품인 휴대용 탁도측정기는 기존 20여일이 걸리던 수질 측정을 전용 측정기기와 휴대전화 앱을 통해 10초 이내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민에게도 일정 기간 대여해 가정 내 수돗물과 정수기 물의 수질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질측정 공공앱 리플렛 모습.(자료제공=은평구청)

휴대용 탁도측정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이달 중 관내 아파트와 동주민센터에 ‘휴대용 탁도측정기’ 520대를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체 제품인 휴대용 탁도측정기는 기존 20여일이 걸리던 수질 측정을 전용 측정기기와 휴대전화 앱을 통해 10초 이내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내 150가구 이상 의무 관리단지인 아파트에 세대수 별로 3~5대를 배부해 관리사무소에서 저수조 등의 아파트 공용부분에 대한 수질을 점검하고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수질 관리에도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입주민에게도 일정 기간 대여해 가정 내 수돗물과 정수기 물의 수질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각 동주민센터에도 보급해 저층 주거지, 노후주택 등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최대 1주일까지 제품을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측정된 데이터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련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민이 사용하는 수질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