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이웃 내 몸처럼 섬기자”…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사진)가 성탄절을 앞둔 15일 "이 세상 어디도 안전한 곳이 없는 이때,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다"며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신 하나님만 의지하며, 겸손하고 온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본받아 우리도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섬기자"고 전했다.
이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우리의 이웃들과 구원의 복된 소식을 나눌 때 슬픔 대신 위로가, 아픔 대신 소망이 가득할 것이다"며 "2023년 성탄절을 맞은 한국교회가 더 겸손하고 낮아진 모습으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합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사진)가 성탄절을 앞둔 15일 “이 세상 어디도 안전한 곳이 없는 이때,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다”며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신 하나님만 의지하며, 겸손하고 온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본받아 우리도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섬기자”고 전했다.
장 목사는 이날 한교총 대표회장 명의로 낸 성탄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목사는 “아직도 세상에는 아픔과 상처로 고통받는 이웃이 많이 있다”며 “세계 곳곳의 전쟁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무고한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고, 이상 기후변화는 지구촌 곳곳을 재난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이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우리의 이웃들과 구원의 복된 소식을 나눌 때 슬픔 대신 위로가, 아픔 대신 소망이 가득할 것이다”며 “2023년 성탄절을 맞은 한국교회가 더 겸손하고 낮아진 모습으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아래는 성탄 메시지 전문
“구원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합니다.”
할렐루야! 구원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러운 하늘 보좌를 비워두시고 이 땅에 오셔서 새 생명을 주신 기쁘고 복된 성탄절입니다. 가장 낮은 곳에, 가장 겸손한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 십자가 고난을 받으시고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본받아 우리도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아직도 세상에는 아픔과 상처로 고통받는 이웃이 많이 있습니다. 세계 곳곳의 전쟁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무고한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고, 이상 기후변화는 지구촌 곳곳을 재난과 위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디도 안전한 곳이 없는 이때,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신 하나님만 의지하며, 겸손하고 온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본받아 우리도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섬겨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우리의 이웃들과 구원의 복된 소식을 나눌 때 슬픔 대신 위로가, 아픔 대신 소망이 가득할 것입니다.
2023년 성탄절에 한국교회가 더 겸손하고 낮아진 모습으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길 바랍니다. 어두운 곳에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님의 사랑과 평강이 온 누리에 임하는 은혜의 성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15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정책 앞서… 정신건강 돌봄·상담 일찌감치 힘써온 교계 - 더미션
- 기독 청년 45% “심적 평안 위해 점·사주 본 적 있다” - 더미션
- 섬 교회는 발로 뛰고… 쑥쑥 크는 ‘안부 묻는 우유’… 대형 교회는 실탄 지원 - 더미션
- “노방전도 너무해” 맘카페가 뿔났다 - 더미션
- “축소사회 위기 속 교회·세상 잇는 다리 돼달라” - 더미션
- [이번 주 세계 교회 역사] 남김 없이, 후퇴 없이, 후회 없이 - 더미션
- ‘변치 않는 복음을 색다르게 전해보자’ 청년 목회자들의 ‘온라인 사도행전’ - 더미션
- 사전연명의향서 상담하는 교회… 기류 180도 바뀐 까닭은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