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퉁탕’ 수업혁신 위한 교사들의 열정 생생하게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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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뒹굴며 수업 혁신을 위해 열정을 불태웠던 선생님의 기록들이 책으로 나왔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처음 추진한 '2023 미래교육을 이끄는 교원 책 출판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장 교원들이 집필한 책 6권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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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뒹굴며 수업 혁신을 위해 열정을 불태웠던 선생님의 기록들이 책으로 나왔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처음 추진한 ‘2023 미래교육을 이끄는 교원 책 출판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장 교원들이 집필한 책 6권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책 출판 지원은 학교 현장의 교원들이 모임을 구성해 함께 성찰하고 실천한 사례들을 기록하기 위해서다.
교육청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23팀, 130여 명의 선생님들이 ‘교원 책 출판 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 중 6팀 45명을 선정해 출판 과정 전반을 지원해 왔다.
발간된 책은 △교실 속 흰곰 심리학(남기택 외 1명), △그림책아 놀자(그림책 특수교사학습공동체), △보드게임과 자라나는 아이들(고희진 외 5명), △삶과 문학이 깃든 시민교육(어린이 문학 공부모임),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낭독극 수업(이민수 외 5명), △우당퉁탕 프로젝트 수업(배움의 숲나무 학습공동체) 등 6권이다.
6권의 책에는 교육심리부터 생활교육, 특수교육, 시민교육, 프로젝트 수업에 이르기까지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은 물론 교육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영주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장은 “이번에 출판된 책은 기존 장학 자료의 한계를 뛰어넘어 수업 혁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우리 선생님들이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교육에 대한 사유와 실천을 공동으로 기록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학교 현장 선생님들이 다양한 교육사례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원 책 출판 지원 기념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아산시에 소재한 충남과학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책은 온라인 서점에서 살 수 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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