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인사혁신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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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인사혁신처 주관의 '2023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한 음주운전 점검방식' 도입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조폐공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음주운전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중으로, 통합형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하기 전에는 본사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서류를 제출해야 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의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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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인사혁신처 주관의 ‘2023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한 음주운전 점검방식’ 도입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공공부문의 인사혁신을 확산할 목적으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의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자리로 해마다 열린다.
조폐공사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은 온·오프라인과 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으로 활용된다.
모바일 앱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고, 주민등록표 등본·운전경력증명·납세증명 등 각종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이 가능한 것이 통합형 모바일 신분증의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조폐공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음주운전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중으로, 통합형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하기 전에는 본사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서류를 제출해야 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의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음주운전 점검부터는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운전 경력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기관(한국조폐공사)을 선택해 즉시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제출 내역은 `정부 전자문서지갑'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변경함으로써 이 같은 문제를 해소했다.
여기에 모바일 앱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서류 취합 과정을 생략하게 돼 업무절차 간소화를 통한 행정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조폐공사의 인사혁신 우수사례는 음주운전 점검을 실시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도 도입 및 활용이 가능해 향후 인사제도 운영에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인사제도 혁신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라며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사업무 혁신을 통해 선진화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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