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18일 홍보관 오픈

정진 2023. 12. 15. 10: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마곡지구 일대 개발 진행
- CJ공장개발부지 개발도 정상화

부동산 시장에서 미래가치가 높은 상품은 항상 인기를 끌어왔다. 교통 및 개발 등이 이뤄지면서 저평가된 가치에 매입이 가능하며, 임대수익 또는 시세차익까지도 기대할 만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서울 마곡지구 일대 개발이 진행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된 대규모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단지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내년에는 마곡 마이스 사업 중 CP2블록이 완공될 예정이다. CP2블록에는 업무시설 외 ‘제2코엑스’, ‘코엑스마곡 르웨스트’를 코엑스가 10년간 임차해서 운영한다.

마곡지구 인근 강서구 가양동 CJ공장개발부지도 정상화될 예정이다. 업계에서 인창개발은 내년 6월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 공장부지 지식산업센터 등 개발사업의 착공 및 분양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지난 10월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일부 허가’를 제1호로 결재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일원 준공업지역 11만2,587㎡에 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및 문화집회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서구 일대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미래가치를 매수하지 않는다면 추후 높은 가격대로 접근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렇다 보니 마곡지구에 첫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이 18일(월) 오픈 소식을 알렸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7만2,000여㎡ 총 206실 규모로 건립된다. 임대 물량 88실을 제외한 118실을 분양한다. 아이파크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최적의 입지에 탁월한 상품성을 갖출 전망이다.

단지는 연면적 약 366만㎡ 규모의 초대형 업무타운, 마곡지구에 위치하는 첫 지식산업센터다. 이에 따라 인근에 이미 입주를 완료한 LG, 코오롱, 롯데, 넥센과 같은 대기업 R&D센터를 포함해 향후 2027년까지 199개의 기업이 자리할 예정(마곡산업단지 분양 현황, 지난 5월 기준)이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인근 MICE 복합단지 개발 수혜 기대감도 크다. 삼성동 코엑스 약 2배, 연면적 82만㎡ 규모의 초대형 복합시설로 지어지며 전시, 컨벤션, 관광, 쇼핑,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에 따라 업무환경 개선으로 지역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지식산업센터의 미래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중정 구조를 통해 채광성을 확보했으며, 11층 브릿지로 연결된 오픈랜드마크 건폐율 약 59%와 외부와 내부 녹지가 교류하는 그린로드 등을 설계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또, 썬큰플라자, 다목적홀, 피프티스, 커뮤니티마당, 에듀스테어 등 입주자들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 또한 조성된다. 홍보전시실, 메이커 스페이스, 공용회의실 등 공존을 위한 공간을 설계해 내부뿐만 아니라 입주 기업들끼리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국내를 넘어 외국까지도 닿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췄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있고 올림픽대로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도심지 진입이 수월하다. 공항대로를 통하면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국내·외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한편,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의 분양가는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자금 조달도 비교적 수월할 전망이다. 입주기업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 재산세를 각 최대 35%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또한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한 데다 조건만 충족한다면 중소기업 진흥공단, 각 시도 재단(일부 지역) 등에서 저금리(기준금리 수준) 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