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치매안심센터, 웃음꽃 피는 치매예방교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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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치매안심센터가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에 속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웃음꽃 피는 치매예방교실'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치매 발병시기를 늦추기 위한 인지훈련을 위해 매년 운영되는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시작해 3기에 걸쳐 총 65회 운영됐으며 총 1천8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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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이후 대상자 88% 인지능력 향상
강릉시치매안심센터가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에 속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웃음꽃 피는 치매예방교실'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치매 발병시기를 늦추기 위한 인지훈련을 위해 매년 운영되는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시작해 3기에 걸쳐 총 65회 운영됐으며 총 1천800여 명이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운동 ▲인지강화 훈련 ▲미술·음악·공예 ▲야외 활동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어르신들이 유익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됐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 및 사후검사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 단축형 노인우울척도 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사전검사와 비교했을 때 88%의 대상자가 인지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고, 76%의 대상자가 기억력이 향상되거나 동일한 것으로 또, 80%의 대상자가 우울감이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내용이 인지능력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됐다"며, "평소에 집안에서 시간을 무료하게 보냈는데 사람들과 어울리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용자 대부분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만족하고 추후 운영 시 재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 예방과 고립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강릉시 치매안심도시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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