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RE100가입…구자균 "진정한 탄소중립 실현"

문채석 2023. 12.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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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일렉트릭)이 국내 중전업계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각 기업은 RE100에 가입하기 위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달성할 수 있는 시점을 공표하고 진행 여부를 CDP로부터 검증받아야 한다.

LS일렉트릭은 RE100가입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2030년까지 60% 2040년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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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작년 턴소중립 선언 후 1년 만에 가입
사업장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구축

LS ELECTRIC(일렉트릭)이 국내 중전업계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2040년까지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RE100은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주도로 2014년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기업 사용 전력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캠페인 목표다. 각 기업은 RE100에 가입하기 위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달성할 수 있는 시점을 공표하고 진행 여부를 CDP로부터 검증받아야 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RE100가입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2030년까지 60% 2040년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화는 물론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확대,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구매, PPA(전력구매계약) 계약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이번 RE100 가입은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형식적인 선언을 넘어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담아 추진했다"며 "탄소 중립 실현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전경.[사진제공=LS일렉트릭]

올리 윌슨 RE100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에너지기업 LS일렉트릭이 탄소중립 대열에 합류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서의 RE100 이니셔티브 참여 의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지금 LS일렉트릭의 RE100가입은 시장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지난 2021년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난해 10월 탄소중립을 기반으로 한 ESG경영을 선포하며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Energy Solution)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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