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내년 11월…강동구·조합 등 종합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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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14일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단지명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적기 준공을 위해 조합, 건축관계자, 구청 관계부서, 외부전문가 등 60여명이 모여 종합대책회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내년 성공적인 준공과 입주가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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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14일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단지명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적기 준공을 위해 조합, 건축관계자, 구청 관계부서, 외부전문가 등 60여명이 모여 종합대책회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둔촌주공은 지하 3층~지상 35층, 1만2032가구로 조성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재건축사업이다.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내년 11월 중순으로 준공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논의 중이며 준공이 완료되면 4만~5만명이 입주한다.
이날 종합대책회의는 아파트 및 기반시설 공사 진행현황 브리핑, 현안 사항 및 문제점 등을 공유했다. 외부전문가는 회의에서 조합이 주축이 돼 아파트 및 기반시설 공사의 모든 공정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공정 검토가 꼭 필요하다면서, 준공과 관련한 문제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각 관계자가 힘을 모아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회의에 참석한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은 구청이 서울시 등 유관기관 협의를 위한 창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했다. 전체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내년 성공적인 준공과 입주가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지난해 4월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 공사비 증액 갈등으로 약 6개월간 초유의 공사중단 사태의 위기를 겪은 바 있다. 구는 사업 정상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재건축사업 단지 내 신설 학교 부지의 세부 활용계획이 결정되지 않아 지역주민의 혼란과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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