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외인·기관 '사자' 확대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560선을 넘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4.26포인트(0.56%) 상승한 2,558.44로 장을 시작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40원 하락한 1,29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4%(13.85포인트) 상승한 2558.6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6%(14.26포인트) 오른 2558.44에 출발한 뒤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4억원, 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개인 홀로 76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만 30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원, 60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10위 종목을 보면 NAVER -0.22%만 하락세다. 삼성SDI +3.01%, POSCO홀딩스 +1.95%, LG화학 +1.94%, 기아 +1.4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82%, 1.32% 상승 중이다.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42%(3.52포인트) 오른 844.1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0%(4.17포인트) 상승한 844.76에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1억원, 56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 홀로 27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 +4.26%, HLB +2.97%, 엘앤에프 +2.52%, HPSP +1.75%, 에코프로비엠 +1.72% 등의 상승률이 눈에 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