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누적 관객 800만 눈앞… 1000만 도달하나

김철오 2023. 12. 15.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군부의 12‧12 쿠데타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누적 관객 수 770만명을 넘어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서울의 봄'은 지난 15일 관객 17만801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72만9273명.

지금의 추세를 이어가면 이번 주말 800만 관객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 상영관의 잔여 객석이 지난 3일 서울의 한 영화관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신군부의 12‧12 쿠데타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누적 관객 수 77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주말 900만 관객에 다가가거나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서울의 봄’은 지난 15일 관객 17만8013명을 동원했다. 매출액 점유율 66.1%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72만9273명. 지금의 추세를 이어가면 이번 주말 800만 관객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서울의 봄’은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군 보안사령관 시절 신군부를 중심으로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쿠데타를 그린 현대극이다.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정우성이 주연했다.

지난달 22일부터 극장 상영을 시작한 이 영화는 ‘범죄도시 3’에 이어 올해 2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임진왜란 배경 3부작의 마지막으로 오는 20일 개봉하는 김한민 감독의 ‘노량: 죽음의 바다’가 ‘서울의 봄’의 흥행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