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삼영 전 총경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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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다 정직 처분을 받고 경찰을 떠난 류삼영 전 총경이 에세이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열고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부산 진구 영광도서에서 류삼영 전 총경이 쓴 '나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의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열렸다.
한편, 류삼영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지난 7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정직 3개월의 중징계와 보복성 인사를 당한 뒤 경찰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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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기념 북콘서트 열어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다 정직 처분을 받고 경찰을 떠난 류삼영 전 총경이 에세이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열고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부산 진구 영광도서에서 류삼영 전 총경이 쓴 ‘나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의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열렸다.
류 전 총경은 경찰국 신설에 대해 “이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며 “아무런 이유없이 경찰국을 신설하겠다는 것은 독재를 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귀) 시도에 대해서도 “시행령으로 법률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라며 “검찰의 수사 범위를 줄이고 경찰에 수사 종결권을 준 것은 법률에 규정한 사항인데 이걸 뒤집으려는 것은 쿠데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향후 거취에 대해서 류 전 총경은 “주어진 환경에서 경찰과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선의 선택을 해 최고의 효과가 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삼영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지난 7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정직 3개월의 중징계와 보복성 인사를 당한 뒤 경찰을 떠났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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