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대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 공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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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지하화에 따른 지상부 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4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회대로 지하화에 따른 지상부(신강초등학교 입구 ~ 시립 목동청소년센터 구간) 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원조성구간에 걸쳐있는 4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공원(8만3994㎡)을 도시계획시설로 도로와 중복 결정하는 사항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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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지하화에 따른 지상부 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4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서구 화곡동, 양천구 신월동, 신정동, 목동 일대 국회대로를 포함하고 있는 4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인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목동사거리 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목동오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이다.
이번 계획은 국회대로 지하화에 따른 지상부(신강초등학교 입구 ~ 시립 목동청소년센터 구간) 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원조성구간에 걸쳐있는 4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공원(8만3994㎡)을 도시계획시설로 도로와 중복 결정하는 사항을 담고 있다.
서울시 공원조성과는 해당 안이 결정고시 되면 공원조성계획을 열람공고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원조성계획을 통해 국회대로 지하차도 상부에 공원을 조성해 정원 속의 도시 서울이 사계절 내내 지속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송파구 석촌동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지하철 8·9호선 환승역인 석촌역세권에 높이 100m, 3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1·2인 가구를 위한 중소형 주택 및 초역세권 직주근접형 도심주택을 공급하고자 한다.
또 대상지 내 공개공지, 쌈지형 공지 등을 조성해 저층부를 시민을 위한 휴게공간 및 녹지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광역중심의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역세권 개발과 동시에 양질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장안동 314-1 일대 배봉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1978년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로 결정된 버스차고지였으나 2000년 이후 버스차고지 기능을 상실해 택시차고지로 이용되는 곳이다. 이번 결정으로 자동차정류장 기능이 해제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내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통해 대상지 내 노후 건축물을 정비하고 택시차고지를 지하화해 도시환경을 개선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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