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도 인텔 CPU 탑재한 'AI 노트북' 출시…삼성과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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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공지능(AI)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된 노트북 'LG 그램'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같은 날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와 동일한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인텔® 코어™ Ultra)' CPU가 탑재됐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추가 라인업을 공개하고 AI 노트북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LG 그램 최초로 탑재된 소프트웨어인 '그램 링크(gram Link)'는 고객들의 자유로운 노트북 사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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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추가 라인업 공개
18일부터 선판매 시작
LG전자가 인공지능(AI)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된 노트북 'LG 그램'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같은 날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와 동일한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인텔® 코어™ Ultra)' CPU가 탑재됐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추가 라인업을 공개하고 AI 노트북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 CPU는 인텔 칩 가운데 최초로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텔® AI 부스트가 내장돼,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그래픽 성능 역시 기존 CPU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향상됐다(울트라7 기준). 포베로스 3D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도 개선했다.
LG 그램 최초로 탑재된 소프트웨어인 '그램 링크(gram Link)'는 고객들의 자유로운 노트북 사용을 돕는다. 그램 링크는 안드로이드나 iOS 등 운영체제(OS)의 제약 없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한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양방향 파일 전송이 가능하며, 인터넷 연결이나 공유기 연결 없이도 전송된다. 그램 1대에 최대 10대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기기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고, 파일을 PC에 직접 저장해 클라우드 보관이나 전송에 따른 보안 관련 우려도 최소화했다.
AI 기술을 적용해 미리 정의한 38개의 카테고리(인물, 시간, 장소 등)별로 사진과 영상도 분류한다. 얼굴을 감지하고 인식하는 AI모델과 비슷한 특성을 가진 데이터들을 그룹화하는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은 사람이 포함된 사진을 인물별로 분류해 준다. 분류된 사진과 영상은 고객이 원하는 복합 키워드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진행되는 엘라쇼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총 1000대를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17형 모델 199만원, 16형 모델은 189만원이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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