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역대급 겨울비… ‘이 우산’만 써도 교통사고 위험 낮춘다

이슬비 기자 2023. 12. 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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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간혹 비가 세차게 내릴 땐 우산을 푹 눌러써야 하는데, 이때 색이 있는 우산은 시야를 방해해 땅바닥만 보고 걸어야 한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구가 작아 비 오는 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데, 투명우산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위험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이 6만 40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투명우산을 쓰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평균 27%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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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는 15일 밤까지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100mm 이상의 겨울비가 내릴 예정이며, 강원산지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런 날에는 시야가 흐려져 교통사고가 잦다. 우산만 잘 골라 써도 교통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비닐로 만들어진 투명 우산을 사용하면 된다. 먼저 투명해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간혹 비가 세차게 내릴 땐 우산을 푹 눌러써야 하는데, 이때 색이 있는 우산은 시야를 방해해 땅바닥만 보고 걸어야 한다. 그러나 투명 우산을 이용하면 우산 너머 차가 오는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대피할 수 있다. 또 투명 비닐이 자동차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구가 작아 비 오는 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데, 투명우산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위험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이 6만 40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투명우산을 쓰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평균 27%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명우산과 함께 사람이라는 것을 운전자가 확실히 알아볼 수 있도록 형광색이나 밝은색의 옷을 입으면 사고 확률을 더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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