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에서”…146만명 서명 전달

최재용 2023. 12. 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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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민간조직인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박몽룡)가 146만3874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100만 서명운동 최종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했다.

경주시는 1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시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과 100만 서명운동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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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에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최종 서명부를 전달받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3.12.14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민간조직인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박몽룡)가 146만3874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100만 서명운동 최종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했다.

경주시는 1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시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과 100만 서명운동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100만 서명운동 추진경과 영상 보고에 이어 최종 서명부 제막 및 전달 퍼포먼스,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시는 시도민의 염원이 담긴 146만 서명부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공모신청 절차 준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은 “경주는 지방의 단순한 작은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뤄 온 역사의 뿌리이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라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열정적으로 앞장 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간절한 시민의 뜻과 의지가 모인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 (경주시 제공) 2023.12.14

경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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