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귀 기울여”… 부산항만공사,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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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연속 선정됐다.
BPA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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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연속 선정됐다.
BPA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알렸다.
전국의 공공 및 민간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 공헌 활동을 5단계로 평가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총 25개 세부지표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4~5단계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총점 210점을 기준으로 지난해 최초로 인정을 획득했을 때의 167점보다 32.34점이 높은 199.34점을 받아 최고 수준인 Level 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비영리단체들과 교류 소통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지역문제를 인식해 해결하고 그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확산하면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조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또 건설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사업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경경영에 집중하고 지역사회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에 체계적·선제적으로 대응해 환경과 윤리경영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외에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한 ‘플라스틱 In 부산’사업 등 환경문제 해결 노력 ▲나눔문화 조성을 위한 ‘BPA 희망곳간’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항만 유휴부지 활용, ‘항만형 도시농업 시설’ 유치·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의 소통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BPA 강준석 사장은 “지속가능한 부산항을 위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동반성장 노력에 힘썼다”며,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으로 체계적인 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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