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없는’ 전주시 팔복공단 노동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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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운영하는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접근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민간경상사업보조예산으로 팔복공단 내에서 운영하는 노동상담소가 제 역할을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제406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명권 의원(송천1동)은 14일 경제산업국에 대한 질의에서 "찾아가는 팔복공단 노동상담소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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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운영하는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접근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민간경상사업보조예산으로 팔복공단 내에서 운영하는 노동상담소가 제 역할을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제406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명권 의원(송천1동)은 14일 경제산업국에 대한 질의에서 “찾아가는 팔복공단 노동상담소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찾아가는 팔복공단 노동상담소는 팔복공단 현장과 인근 공공기관 노동자, 시민의 노동인권과 권리 함양을 목적으로 ▲찾아가는 상담소 ▲안전한 일터 만들기 ▲권리찾기 인권학교 ▲심리 상담소 등 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 3400만원 중 85%가 인건비로 책정돼 사업운영과 홍보예산은 불과 15%에 불과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최 의원은 “팔복공단협의회에는 팔복공단 131개 업체 3943명의 근로자가 가입돼 있지만 전혀 홍보가 되지 않아 근로자들은 상담소의 존재조차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해 찾아가는 팔복공단 노동상담소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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