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이정후는 SF 중견수 고민의 해답…거인이 마침내 거인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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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중견수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이정후를 낚았다"는 제목으로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행 소식을 알렸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3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90억 원), 2027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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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중견수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이정후를 낚았다"는 제목으로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행 소식을 알렸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3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90억 원), 2027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자이언츠가 마침내 거인을 얻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오프시즌 동안 애런 저지, 카를로스 코레아, 오타니 쇼헤이 등을 영입하기 위한 시도를 벌인 끝에 한국인 외야수 이정후 영입으로 대성공을 거뒀다"고 얘기했다.
이 매체는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중견수를 찾고 있던 여러 팀들이 탐을 내고 있던 자원이었다"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이 타자는 배리 본즈가 아닌 이상 바람과 거리 탓에 좌타자들에게는 고난을 안기는 오라클 파크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 하지만, 25세의 이정후는 아직 배울 시간이 많다. 그는 빅리그 클럽과 사인 전인 '입찰 전쟁의 중심에 있는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는 동갑내기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정후가 어느 포지션에서 최상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 스카우트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견수로 무난한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좌익수로는 더 뛰어날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면서 "그의 스피드는 어느 포지션에서나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포브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파르한 자이디 사장은 이번 오프시즌 초 샌프란시스코는 좋은 수비력을 갖춘 외야수를 찾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자이디 사장은 "우리는 더 빠르고, 더 넓은 범위를 소화할 수 있는 외야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브스'는 "분석지향인 감독 게이브 캐플러 밑에서 미치 해니거, 마이클 콘포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등 12명 이상의 외야수가 기용이 됐지만 중견수 자리에서 57경기 이상을 뛴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FA 코디 벨린저를 영입하지 않는 이상 밥 멜빈 신임 감독은 이정후를 중견수, 야스트렘스키와 콘포토를 좌우에 놓고 해니거를 4번 외야수 겸 지명타자로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아직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와의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이정후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한국시간으로 15일에 신체검사를 받고 통과를 하면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FOX스포츠, MLB네트워크,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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