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12월 전남교육 정책협의회 개최

전남도교육청은 1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남의 특색을 살린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12월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22개 시·군 교육장과 12개 직속기관장, 본청 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남교육 주요 업무계획’과 전남형 미래학교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또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과 무안 지역의 나광국 도의원이 참석해 ‘전남형 교육자치’실현에 힘을 실었다.

‘2024 전남교육’은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교육’을 전남교육 대전환의 지향점으로 삼아 추진하며 ‘전남형 미래학교’모델도 구축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내년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모두가 바라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3개 교육지원청과 1개 직속기관의 주요 정책성과 및 향후 발전방향 발표를 통해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등 4대 교육지표를 지역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내년에는 지역중심 미래교육의 모습 구현으로 전남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컬교육의 기반을 조기 조성하고자 한다”며 “급변하는 사회에서 교육이 사회 변화를 주도하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